2006-08-24 6:44 am

업그레이드, 하고 있음

테마를 약간 업그레이드해서 버전을 0.7로 올렸다. 숫자야 그냥 내 맘이지만;; 대충 글쓰고 읽는 화면은 다 된 것 같으니, 이후의 버전업은 글이 열몇개라도 좀 쌓인 다음에 진행해도 괜찮겠지… (말은 이렇게 해놓고 또 밤새 매달려있는다;)

워드프레스로 블로그 만든 걸 후회하진 않지만 워드프레스 한국어 사이트는 좀 외로운 데가 있다. 특히 워드프레스 한국어 블로그로, 운영자가 여성이며, 직접 제작한 테마를 사용하는 사이트는 상당히 드물다. 여태 한 서너 개 찾았나. (지난 주말에 열린 워드프레스 사용자 포럼에서도 여성은 단 한 명이었다던데… 안 가길 잘했지;)

설치형 블로그의 외로움도, 사실 이건 각오했다기보단 원했던 바였는데도, 요새는 좀 느낀다. 블로그를 타고 넘어다니다 보면, 왁자지껄 사람들이 말을 섞는 분위기는 대개 이글루스나 진보넷, 미디어몹 같은 블로그포탈 쪽이다. 가끔 네이버 블로그가 그렇고. (싸이월드 페이퍼 같은 경우 구독률이나 답글호응은 엄청나지만 발행인-구독자 구도가 수평적인 블로거 간의 관계라 하기 어려우니 제외시킨다.) 설치형 블로그는 아무래도 좀 섬 같은 분위기가 나는데, 이글루스 같은 데서 모르는 블로그에 흘러들어가 ‘밸리 타고 왔어요’ 하면서 선뜻 말 트는 분위기를 보면 되게 부럽더라고… 꾸준히 양질의 포스팅을 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과,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이 뭐라고 한 마디라도 떠들고 가게 만드는 것은 약간 다른 문제 같다.

  1. nakwonjin 2006-08-25 8:23 pm

    선뜻말터볼께요. 나도
    2007년에는 워드프레스로 방
    지어야지, 꿈꾸고 있어요. 계속계속
    멋진 블로거 하시길. !.

  2. nakwonjin 2006-08-25 8:24 pm

    써놓고 보니 왜 2007년인지. -_-;;

  3. goodegg 2006-08-25 8:41 pm

    아익후; 블로그 개장하고 최초로 받아보는 인삿말이네요! (눈물이 앞을 가립니다-_ㅠ)
    방 지으시면 저도 알려주세요, 그 때까지 열심히 블로그질하고 있을게요.
    선뜻 말 터주셔서 고맙습니다 ^ ㅂ^)/

  4. nakwonjin 2006-08-28 2:26 am

    넹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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