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쁘다
힘에 부치는 한 주의 시작.
지난 주말에 까페 필라멘트라는 데를 처음 가봤는데, 주인장 아저씨가 자기 개 사진으로 스티커를 만들어서 쌓아두셨다. 이름이 리키라고. (무슨 종이라고 쓰고 싶은데, 자신이 없다;) 자랑스러울 만도 하게 애가 참 잘 생겼다. 스티커를 몇 장 가져와서 모니터에 붙였다. 소파엔가 고개를 파묻고 눈만 들어 카메라를 쳐다보는 사진이다.
…자게?
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이다. 그래 이놈아, 산더미처럼 일을 싸갖고 왔는데 결국 별 성과는 못 내고 이젠 그냥 자야쓰것다. 내일은 야근하지 말고 그냥 집으로 곧장 와야겠다. 백만년만에 장도 봐놨겠다, 집에서 밥해먹고 일하는 게 낫겠어.
- 2006-09-19 9:48 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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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9-22 1:23 pm
어제 빵에 가서 술을 바꿔먹는데 사장 아저씨가
“대체 직업이 뭐예요??”라고 하시고 “우수고객상”을 마련해야겠다고 (그건 나라고). -
2006-09-22 1:23 pm
어? 이름에 이라고 적은 거 어디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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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9-22 1:24 pm
이름이 자꾸 사라져. 무정부파 거지 겸 뮤지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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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9-23 12:48 pm
여긴 어떻게 하면 지워? 왜 x칸이 없어? 지저분하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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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9-23 3:33 pm
아마 언니가 입력한 email을 기억하고 있다가 동일한 방문자로 판단하는 것 같아. 브라우저 쿠키값을 삭제하면 되지 않나? 나도 확실히는 모르겠다. 수정/삭제는 운영자만 가능한데.. 이걸 허용하는 플러그인이 있나 찾아볼게. 그리고 답글에 혹시 < >를 썼어? 그럼 태그로 인식해서 그 안의 글이 사라지고… < > 라고 써야 돼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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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9-23 3:34 pm
욕보셨슴다; 이거이 <웹표준>을 지킬라고 애쓰는 사이트라서리… 제가 또 웹 개발자고 하니까… ‘ ㅂ’)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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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9-24 6:55 pm
개발자님 다 지워주세요 농담이 네 번이나 있으니까 미친년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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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9-29 12:02 am
…생각 좀 해보고요 ‘ _’)a

그 주인장 아저씨, <유학파 사진가 겸 뮤지션>이란다. (거 명함 되게 폼나고 내용없네.)